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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계옥 작가의 드라마 조선구마사와 철인왕후에서 역사왜곡 논란이 계속되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이유로 시청자들이 박계옥 작가의 드라마에 뿔이 난 것인지 드라마 조선구마사와 철인왕후의 역사왜곡 비하 논란 장면을 정리해 볼게요.

조선구마사_철인왕후_포스터
조선구마사_철인왕후_포스터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 장면 정리

조선구마사_중국월병_나온장면
조선구마사_중국월병_나온장면

  • 이방원이 환각을 보며 죄없는 양민들을 무참히 해하는 장면
  • (전주 이씨 종친회 정식으로 항의 입장)
  • 충녕대군이 선조를 욕보이는 듯한 발언을 하는 모습
  • 충녕대군이 마르코와 요한에게 접대하는 장면에서 중국식 인테리어 물품 사용
  • 조선 기생집 장면에서 중국 가옥 형태 모습
  • 조선 기생집 식사 장면에서 중국 전통 음식 월병, 중국 술, 중국식 만두, 피단 등 차려놓고 먹음
  • 백성에게 존경받던 최영 장군에 대한 묘사를 반대로 함

 

 

철인왕후 역사왜곡 비하 논란 장면 정리

철인왕후_조선왕조실록_발언장면
철인왕후_조선왕조실록_발언장면

  • 2회 첫 씬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장본환이 빙의된 김소용이 속으로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찌라시네?'라고 발언
  • 극중 신정왕후 무속신앙 심취하는 모습 등에 신정왕후 후손 풍양 조씨 문중 강력 반달
  • 원작 드라마 태자비승직기에 혐한 요소가 있다고 하는 주장
  • 기본적으로 왕후가 왕에게 대하는 태도가 당시 조선 사황에 맞지 않음

 

위와 같은 이유로 박계옥 작가의 드라마 조선구마사와 철인왕후는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건데요. 이에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구마사’ 논란이 제기된 장면을 캡처하면서 “이미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를 통해 ‘당시 한국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드라마 장면을 옹호하기 시작했다”라고 운을 떼며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최근에는 중국이 한복, 김치, 판소리 등을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新 동북공정’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다. 제작진 역시 입장문에서 ‘예민한 시기’라고 언급했듯이, 이러한 시기에는 더 조심했었어야 한다”라고 지적한건데요.

 

설령 박계옥 작가 입장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역사물이니만큼 조금 더 신중한 집필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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