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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선 현재. IoT(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Al(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드론, 나노기술, 3D 프린팅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또 다른 시스템과 기기들이 탄생하는데요. 그중 우리의 발을 대신하는 이동수단의 혁신인 ‘자동차’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냉장고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고 보관된 식재료에 대한 요리법을 제시 하는 것과 같이 삶의 많은 부분이 자동화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이것과 같이 자동차 또한 수동의 개념이 아닌 자동의 시대를 맞고 있죠. 완전한 자율주행과 자율주차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인공지능을 갖춘 체계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가 한창인데요. 또한 IoT 기술을 통하여 자동차 간의 정보교환, 교통정보시스템 간의 통신이 가능한 커넥티드 카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분명 경이롭고 감탄할 일이지만 그만큼 주의와 치밀한 대책을 필요로 합니다.

 

커넥티드카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것은 사이버 해킹입니다. 해킹으로 교통 시스템 다운. 자동차의 속도 변속. 브레이크 오작동 등을 발생시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넥티드 카는 전자제어장치(ECU : Electronic Control Unit)와 통신제어장치(CCU: Communication Control Unit)를 통해 다른 자동차들과 통신하며 도로 상황 동 교동 정 보를 주고받습니다. 이때 위험성이 있는 악성 코드(바이러스) 유무 체크가 매우 중요한데요. 이 체크를 위해 자동차의 앞쪽에 Application Firewall 즉 응용프로그램 방화벽 장치가 반드시 위치해야 합니다.

 

또한 커넥티드 카는 지금보다 더욱 발전된 스마트폰 음성 컨트롤.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등의 기술과 함께 운전자 인지 범위 밖의 교통상황까지 지동차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차량 간 통신, 센서가 탑재된 도로 인프라와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차량-인프라 간 통신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2015년, 미국에서는 전문 해커가 고속도로에 있는 차량을 16km 떨어진 곳에서 해킹하여 엔진 재어 프로그램에 접속하는 데 성공했고, 일본의 히로시마시립대 정보과학대학원 이노우에 히로 유키 교수도 자동차를 해킹해 스마트폰으로 조 작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 션 조작으로 차량의 창문을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었으며 차량 속도 계기판을 시속 180km까지 올리고 가속 페달을 통제 불능 상태로 만들기도 했다는데요. 기술의 발달에 발맞춰 수면 위로 드러나는 이러한 위험성에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자동차에 갈수록 많은 첨단 전자 장비가 탑재되면서 외부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며 자동차에도 IT장비(PC, 노트북,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의 보안을 적용해야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네요.

 

그렇다면 자동차에서의 IT 사이버 보안은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 그 방향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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