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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택 근무도 많아지고 취미로 컴퓨터 게임을 즐겨하다 보니까 거의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있는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는데요.

그랬더니 손목에 요즘 부담이 있는거 같아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타건감이 좋은 게임 키보드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알게 된 레이저(RAZER) 「오나타 V2」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사실 레이저 오나타 V2 키보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기존에 제가 구입해 쓰던 레이저 마우스의 만족감이 높았기 때문인데요. 같은 브랜드 이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거죠. 요즘은 키보드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운데요. 그래도 나름대로의 키보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오나타 V2 키보드 반 기계 방식의 장단점을 체감해 보았습니다.

 

레이저 오나타 V2 키보드 구성품


처음 개봉부터 고급스런 느낌의 구성품들이 보이는데요. 특히 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 초대장 메일을(?)처럼 느껴지는 게 하나 있었는데요. 꺼내보니 저렇게 키보드 제작 책임자의 서명과 함께 장문의 영어 인사가 적혀 있네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 책임자의 서명과 감사의 인사가 있는 것이 세심한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키보드에는 갠 적으로 큰 공감을 하게 한가 진(?) 문구를 발견했죠. 바로 'FOR GAMERS. BY GAMERS'라는 문구였는데요. 게이머 갬성 자극하는 문구네요.

 

매뉴얼도 고급진 블랙 색상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네요. 매뉴얼 사이에는, 씰이 동봉되어 있는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용도에 붙이면 되네요. 레이저 오나타 V2 키보드 부품 전반을 꺼내 봤는데요. 이 제품의 특징은 키보드뿐 아니라 손목보호대(팜레스트)까지 함께 있어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점인데요. 전체적으로 고급형 블랙 컬러가 키보드와 블렌딩이군요. ​

 

팜레스트(팜레스트) 느낌 동봉 된 팜레스트(팜레스트)는 자석이 붙어있는 표시, 키보드 아래 부분에 가져오면 자석으로 붙는 느낌이 있어서 좋아요. 자석에 붙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도 팜 레스트의 위치가 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팜레스트의 부드러운 맛도 느껴보고 했거든요. 텍스쳐는 부드러운 가죽 느낌이 나 고급스럽고요. 기존에 쓰던 팜레스트는 아주 부드럽게(?) 해보니 손목이 너무 내려앉는 느낌이었던 이 제품은 적당히 푹신하게 받쳐주니 다행이네요. ​

 

레이저 제시 V2 키보드 외관 느낌

키보드의 외관을 한번 보았어요 반기계식 키보드때문인지 기존의 제가 쓰던 기계식 키보드보다 키캡이 전체적으로 너무 튀어나와 있지는 않은 느낌이에요. 특히 RGB 백라이트 불빛이 이어지던데 색상은 정말 여러 가지로 계속 바뀌었어요. 특히 밤에 형형색색의 은은한 불빛이 예뻐서 보는 맛이 있네요.

 

특히 이 키보드는 키 매크로와 게이빙 모드 버튼 등의 게임 기능뿐만 아니라 저렇게 멀티미디어 컨트롤 버튼도 다채롭게 구성됩니다. 영상 재생 / 일시정지 / 빨리 감기 / 되감기는 기본인데요. 오른쪽 끝에 스크롤이 하나 있는데 궁금해서 한번 돌려 봤더니 사운드 사이즈 조절 장치네요. 또 그 스크롤을 클릭하자 무음과 해제가 되더군요. 키보드 뒷면의 높이 조절 장치도 2차 높이 조절이 되어서 좋아요.

 

게이밍 키보드 타건감은?

이 키보드를 타건해봤을 때 처음 느껴진 점은 슬림하고 매끄러운 느낌인데요. 물론 너무 부드러워서 타건 노이즈 소음에 따른 맛이 없는 건 이걸 좋아하는 분들한텐 단점일 수 있겠네요. 눌렸을 때 뭔가 부드럽게 눌러져서 기존에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보다 강도가 적어 조용하고 부드럽게 타건 할 수 있어요. 다만 강력한 타격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겐 비추네요.

 

또 키앞이 세지 않아서 더 정확하게 타자가 되는 느낌도 있고 블로그 기사를 쓰기도 좋습니다.

 

게임 플레이 타건 후기

인기 축구 게임을 키보드로 플레이해봤는데요. 특히 이 게임은 키보드 조작만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키보드의 타건감 게임으로 인식되는 느낌이 정말 중요합니다. ​ 그래서 키보드 체감을 전달하는 가장 좋은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먼저 부드럽다고 얘기한 느낌 그대로인데요. 키 압력이 기존에 사용하던 기계식이 아니라 부드럽고 가볍게 터치를 해도 키 입력 인식이 빨라졌어요. 개인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았는데요. 이는 솔직히 사람마다 취향이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소프트 키감을 하고 싶다면 이 게이밍 키보드를 추천하고 싶네요.

 

게이밍 키보드는 사실 개인적인 취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매장에서 직접 타건 비교를 해보고 취향에 맞는 걸 사는 게 가장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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